━━━━ ◇ ━━━━
누구나 다 하는 소언

11월의 썰풀이/잡담로그


■ 수능 날엔 수능 썰
내가 제일 충격을 받았던 건 자캐들 중에 법대와 연관있는 캐릭터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변호사도 있고 법대를 졸업한 사진작가도 있고 변호사(2)도 있고 막 사시에 패스하고 살해당한 victim도 있고 법대 교수도 있고 법대생도 있고 법대지망이었던 복돌이도 있고 법대지망생도 있고... 응? 고의는 아니거든... 정말이야... 무튼 그렇다고... 아 이 얘길 왜 했냐면 법대지망생 때문에...

■ 수능 날엔 수능 썰2
그래 그놈의 법대지망생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난 은하가 H법 지망이었단 사실을 3년 전에도 듣자마자 헉ㅋ했지만 충격적이게도 이제 법대           없잖아?
로스쿨 제도를 전면부정할 생각이 아니라면 법대 지망생은 무리인 거 같거든 음... 그런데 난 로스쿨에 갈거니까 지금은 철학과 지망하고 있어^0^ 같은 걸 할 놈은 아닌 것 같거든. 그치? 하지만 수능은 잘 볼 거라고 생각한다. 은하가 망친다면 그야말로 신이 불공평한거지...ㅜ............ 근데 법대가 없어진 지금 시점에서 문과에서 제일 쳐주는 전공이 대체 뭐지?ㅋㅋ 경영인가?ㅋㅋ?;
근데 애시당초 싫은 과목 없이 공부를 잘 하는 애가 문과를 선택하는 이유는 하고 싶은 잉여전공이 있거나 법대에 가기 위해서 아닌가?
음... 은하... 은하 괜찮은건가?.......... --;

■ 추운 날에 어울리는 썰
전기의 힘으로 지글지글 구워놓은 침대 위에 가부좌를 하고 앉아서 귤(과일)을 까먹는 지민이라던가.
무릎담요 같은 걸 덮고 있어도 좋을 거 같다. 느긋하게? 방 바깥은 춥고 맑은 날씨. 귤은 창틀이나 냉장고 안에 뒀을 듯.
야금야금 집어먹어서 손끝이 노랗게 되면 우엉. 노란 손톱이다. 하고 위협도 해보고... 위협?

■ 위협...에 어울리는 DV썰
사이좋은 귤밀이지만 왠지 매맞는 남편과 패는 아내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기분 탓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하지만 기분 뿐이라 썰은 없습니다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