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허구의 애매한 서화 깨작 2007. 2. 26. 23:24 선민은경청의 표시로 띄우고 있던 표정을 잠시 지우고, 가만히 한 살 아래의 후배가 흘리는 말꼬리를 꾸욱 밟았다. 자신의 표정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도 같다. 그 의겸이란 애랑 그렇게 친해? 조금만 덜 생겼어도 밟는 걸로 안 끝내고 걷어차버렸을텐데, 무성의하게 생각했다. 그런 불성실한 점이ㅡ아니, 성실한 것인지도ㅡ도무지 밉지 않아서,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일단 이정도... 언니 자러간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In Astral S'Spa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