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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의 애매한 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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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공,"

 느슨하게, 멀어지려던 자락이 흰 손 안에 쥐였다.돌아보면, 손의 주인이 꼭이나 거짓말처럼 올려다보고 있다. 이진은 그 눈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절반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했다.

 "……?"

 "…있어줘요, 외로워."

 하지만 해진은,

때려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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