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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의 애매한 서화

ㅋㅋㅋ

1년365일 중 한 날을 달력에서 도려낼 수 있다면

오늘과 내일, 2월 13일 중에뭘 도려낼지를 고민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문자나 보내겠지, 응.

그 2월의 나는 한 번 멋대로 끌어올려졌다가,

오늘과 내일의 흐릿한 경계에서 나는 한 번 죽었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다고 생각하는 쪽이 편할지도 몰라.

인간은 참 잔인해. 선배.

정말 비인간적으로 빛나던당신이었지만, 당신마저도인간이었다고 난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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