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은선 (http://blog.naver.com/abc3048)
아래의 1부터 10까지의 번호에 자신의 자캐의 이름을 하나씩 쓰세요. 순수창작이 아닌 패러디물 등의 캐릭터라도 좋습니다. 서로 다른 세계관의 전혀 관계없는 자캐들일수록 재미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직접 만든 '자캐' 여야 하지만, 만약 자캐가 10명 이하라면 좋아하는 소설, 만화, 드라마 등등의 등장인물을 몇쯤 게스트로 끼워넣어도 좋겠네요. 한 번이라도 직접 팬픽션, 팬아트 등으로 다루어 본 캐릭터여야 합니다.
[김소언님] 의 자캐 ↓
1. 고 민 (19, 대학생)
2. 변 소망 (19, 고등학생)
3. 이 자윤 (비밀, 비밀)
4. 최 적 (26, 변호사)
5. 유 채화 (15, 중학생)
6. 고 민 (19, 대학생)
7. 변 소망 (19, 고등학생)
8. 이 자윤 (비밀, 비밀)
9. 최 적 (26, 변호사)
10. 유 채화 (15, 중학생)
선정 기준 : 인간이 부족해서 빙글빙글 돌렸음..
언젠가 멤버를 하나 늘려야지 좀 전력이 되는 남자로..
그럼 시작합니다! ★
1번 VS 5번 말싸움 대결!! :: 고 민 vs 유 채화
그린님의 승리
사실, 말싸움 따위는 하지 않아... 민인 평소의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상냥하고 져주고 들어주고 존중하는 타입이니까 어지간해서는 충돌이 없음. 참고로 다섯 명의 입김강도...랄지 목소리 크기....랄지 무튼 말싸움 순위는 자윤>채화>>>>>>>넘사벽>>>>>>>>>>>>>소망>>적 ㅇㅇ 민이는 순위 밖에 있음. 굳이 쓰자면 (민)>자윤의 포지션이지만... 이게 바로 최강자의 총애.
3번 VS 4번 누가누가 안 자고 오래 버티나? :: 이 자윤 vs 최 적
블루의 승리
자윤 씨는 임산부니깐, 이런 무리한 대결은 하지 않음.
7번 VS 9번 물구나무 오래 서기!! :: 변 소망 vs 최 적
블루의 승리
여자애는 저런 거 안 함! 짜증낼듯.
2번 VS 6번 주량 대결!! :: 변 소망 vs 고 민
레드의 승리
둘 다 술이 약할 것 같음. 소망인 미성년자니까 그나마 민이가 아닐까. 민이는 안 마시고 덜 마시는 요령이 있을 듯.
8번 VS 10번 공포영화 오래 보기!! :: 이 자윤 vs 유 채화
무승부/조건부 그린의 승리
순종 아가씨와 임산부에게, 공포영화는 그렇게 외면당했습니다. ... 공포물이 고어가 아니라 오컬트에 가까운 거면 채화는 볼지도 모르겠다 싶지만... 그래 장르가 오컬트면 조건부로 그린이 이기는 걸로. ㅇㅇ
1번 VS 3번 누가누가 장사를 잘 할까나? :: 고 민 vs 이 자윤
전 레드님의 승리
민이가 하는 장사는 왠지 아르바이트에 호객행위일 것 같고 자윤 씨의 장사는 엄청난 프로젝트의 발명품을 만든다음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런 걸 만들었음ㅇㅇ 사라ㅇㅇ 하야꾸 현기증ㅇㅇ 같은 식일 것 같은 느낌이다. 민인 그냥 평범하고 남들 불쾌하게 안할 수준의 호객행위를 할 것 같고 자윤 씨는 강매에 소질이 있을듯. 어쨌건 자윤 씨의 승리.
2번 VS 5번 건담프라모델 조립 대결!! :: 변 소망 vs 유 채화
핑크의 승리
하필 번호가 이렇게 걸렸긔.... 안 그랬음 블루를 건프라 덕으로 만드는 안에 대해서 고려해봤을텐데. 소망인 강박이 많긴 해도 다 완벽주의에 가까운 일인듯. 고로 강박적으로 설명서에 따라 열심히 조립할 것 같음 반면에 채화는 그런 거 안 할 듯.
4번 VS 7번 요리대회!! :: 최 적 vs 변 소망
핑크의 승리
도시락을 싸오는 여자애니깐. ... 적인 요리 못할 듯. 돈이 있으니까 사먹으면 되는걸.'ㅅ'-3
6번 VS 8번 만원의 행복? :: 고 민 vs 이 자윤
전 레드의 승리
자윤 씨야 특별히 자기 지갑에서 돈이 나가는 일을 안 하게 된지 꽤 오래된 것 같음.
물론... 평소에도 민인 그 정도로 쓸듯. 굳이 승패에 매달리지 않을 것 같고, 남는 돈으로 애인에게 밥을 한 끼 살듯.
9번 VS 10번 인기투표!! :: 최 적 vs 유 채화
그린님의 승리
다섯명이 인기투표를 하면 민이가 2표, 자윤 씨가 3표. 적이랑 채화 단독으로 붙으면 채화가 3표, 적씨가 1표, 저를 찍는 건 이상하고 적 씨를 찍는 것도 이상하네요 라고 또박또박한 글씨체로 쓰인 표가 한 표. ...
3번 VS 9번 청소 대결!! (??) :: 이 자윤 vs 최 적
블루의 승리
자윤 씨는 청소를 안 하는 듯. 적 씨는 자기 집은 쓰레기장이어도 자윤 씨 심부름은 할 것 같음.
2번 VS 7번 많이 먹기 대결?! ::
중복이 걸렸넹 어쨌든 핑크가 이기겠지
자윤 씨(2인분)>소망(고3)>민(정상인)>>>>>채화(아가씨)>적(소식가) 정도가 아닐까 싶음
1번 VS 8번 누가누가 말 안 하고 오래 버틸까? :: 고 민 vs 이 자윤
전 레드님의 승리
내기를 한다면 민인 적당할 때 아, 그러고보니... 하는 식으로 말을 해버려서 져드릴 것 같음. 평소 말수는 민이가 적은 편.
5번 VS 6번 낚시 대결!! :: 유 채화 vs 고 민
케바케.
고기 낚시라면 채화는 안 할테니 민이가 이길듯. 사람 낚시라면 민이는 안 할테니 채화가 이길듯.
4번 VS 10번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 방법? :: 최 적 vs 유 채화
민 : "아, 맞다. 있잖아요 누나. 코끼리를 냉장고에 어떻게 넣는지 알아요? ……우와, 누나도 이거 아는구나! 그럼 기린을 냉장고에 넣을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쿠, 그렇게 하면 냉장고가 좁으니까 기린이 안 들어가잖아. 정답은 냉장고를 연다, 코끼리를 꺼낸다, 기린을 넣는다, 문을 닫는다에요!XD"
원래 이딴 걸 하는 놈이 아니었는데... 병시니가 다 됐긔
자윤 : 코끼리가 들어가는 냉장고를 설계제작한다. 그리고 질문자에게 강매한다.
적 : 일단 질문자를 패기 시작한다.
채화 : 코끼리에게 최면을 건다. 자윤이 제작한 냉장고에 걸어들어가게 하고 문을 닫는다.
소망 : "그런 게 재미있어요? 수능이 며칠이나 남았는지 알긴 해요?!"
버럭 화를 내고 공부를 하러 간다. 참고서를 펴놓고 계속 정답이 뭐였을까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