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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하는 소언

오늘의 업데이트'~'



切100제의 095. 季節が巡るように (계절이 돌아오듯이)*
이 주제에 대해서는... 같은 제목인 성시경 씨의 노래를 늘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긴 밤 지나면 아침 오고 비 온 뒤엔 꽃들이 자라고, 계절이 돌아오듯이 달도 밤을 찾듯이 모두 다 제자릴 찾겠죠. 또 숨고 숨어도 또 엇갈려가도, 내 나이만큼의 첫눈이 내려와 모든 걸 지워도, 내 슬픈 가슴은 항상 그댈 찾을테니, 다시 사랑할 그 날까지만 우리 안녕.>
하는 노래에요. 이런 정서로 제목을 해석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심지어 써뒀던 옛 글도 있는 것 같지만. ... 전... 혀 관련없는...
민란의 발렌타인 로그입니다. 일어의 뉘앙스를 모르겠어서 이런 로그로 수행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 괜찮겠지... ... ...

戀70제의 B15. 許してほしいことがある (용서해줬으면 하는 게 있어)*
언제나 좋아하는 귤밀의 발렌타인 로그입니다. 전혀 발렌타인 로그 같지 않은 점은 무시해주셔도 괜찮을듯. ... ...
어쩌다보니 저런 칙칙한 글이 되고 말았지만 하고 싶었던 말은 그림에 쓰여있는듯요. 사실 좋아하지 않으면 괴롭지도 않겠지만.
어제 들은대로 귤이에게 애달픈 발렌타인~ 하는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여자친구가 있으니 애매한 것 같았고.
밀이의 이별에 대한 견해는 긍정적이지 않지만 후회하거나 용서를 빌지는 않는다는 편인 것 같습니다.

切100제의 085. シークレット (비밀)*
일전에 썼던 연우연. 연우와 연의 연애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사랑이되 자조적이어서 좋아합니다.
귀여워하던 애인의... 나만 알고 있다고 믿었던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기분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연우가 귀엽다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연이가 연우를 귀여워하는 것 뿐이지요. 허허... 대체 어디가 귀여운 건지...
예전 제목은 You were smiling more lovelily, I know. 늘 생각하지만 전 영제에 소질이 없는 것 같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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切100제의 082. 気まぐれ (변덕)*
알아주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주제 수행은 주제 자체를 직접 글에 써넣지는 않는 식으로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번엔 주제 수행을 목적으로 쓴 글은 아니었고 변덕이란 단어가 나오는 글이긴 하지만 사실 어딜 봐도 변덕이 아니라 일상... 그냥 일관적인 '여느 때'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몇 년 쯤 저런(...) 애들을 굴리다보니 이 정도 글이 아니면 이런 키워드의 주제는 수행할 수 없다는 느낌도 들어서.
내용은 평범한 기율지민입니다. 오랜만에 13*19가 아니라 글쓰기 창에 대고 글을 썼는데 그런 것치고는 꽤 보기좋게 쓴듯.
여기서의 보기좋게는 어디까지나 줄 수와 문단 모양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도저도 아닌 저 글의 내용이 아님...
네, 물론 이도저도 아닌 저 글의 목표는 2011년의 입춘을 기념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입춘에 케이크를 먹는 풍습이 언제부터 있었냐고 묻고 싶으시다면 그 전에 배지민씨의 프로필을 살펴봐주시길 바라지만... 사실 그 이의 생일이 2일인 관계로 보통은 3일에 축하를 하거나, 2일부터 4일까지를 같이 보내거나 하는 것 같죠. 고로 이도저도 아닌 글이 되었지 심지어 등록일자도 4일이 아니야..,ㅠㅠ

마찬가지로 切100제의
052. ありがとう (고마워)*
내용은 극히 드물게 정우지민. 정밀. 정우지민이라고 붙여서 말할 수 없는 시점의 글이긴 합니다만.
바로 아랫주제인 どうでもいいひと와 이 주제 사이에서 어디다 붙일까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몇 년 쯤 저런(...) 애들을 굴리다보니 이 정도 글이 아니면 이런 키워드의 주제는 수행할 수 없다는 느낌22이 강해서 이 쪽을 먼저 해야할 것 같았고. 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사이였다는 쪽이 좀 더 직설적으로 주제를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혹은, 주제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쓴 것 같아서). 결국 52번.
설정을 위한 설정이라고, 가희의 육촌인 아라가 짝사랑했던 선배가 우연히 정우가 되었기 때문에, 정우와 사귀었다는 과거가 생긴 사례입니다. 설정 자체도 그렇듯이 누구라도 좋았을 관계였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던 건 아닌 것 같다. 정우의 대사는 먼 미래에 지민이가 귤이를 만나러 갈 때에 트리거가 되어주는 것 같고. (물론 그 쪽 글을 먼저 썼습지요. 대사는 거기에서 떼온 것.) 뭣보다, 정우가 아니었으면 지민이... 그대로 추락사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 ... .... 여러모로 정우에게 감사할 일인 것 같습니다.

좀 예전에 쓴 글이지만, 戀70제의 A
17. 愛していると君が言う (사랑한다고 그대가 말하다)*
내용은 코아의 명희소로, 제목이 제목인지라 명소의 결말과도 비슷한 글입니다. 근래 명이에 대한 마이붐이 명시라이긴 하지만 시라연은 결국 죽는 여자고, 희소와는 그것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짝사랑했던 사이고, 일단 동정도 바쳤고ㅋㅋ... 첫사랑이니까.
잘 되길 바라는 건 이상하지 않은 일이겠지요. 결말과도 비슷하다는 말은, 명소의 컨셉이 10여년간의 긴 짝사랑에 있기 때문입니다.
기억을 더듬다가 생각났는데,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 그런데 여자도 남자를 짝사랑했다]라는 리퀘스트를 받아서 썼던 글입니다.
대부분의 애매한 상황 리퀘스트는 있는 캐릭터/커플로 다 커버할 수 있는 거 아닐까 생각할 즈음에 받았던 리퀘였는데...
당연하지만 이 정도는 간단하게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리퀘는 미인공이 연상의 남자를 어쩌고... 였는데 그건 라현으로 썼음ㅋ

+ 과거 이 주제를 제목으로 하던 단문은 A33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주제를 간접적으로 표현한다는 방침만으로 따지면 예전 글(지한이가 연우의 형을 차버리고 새 애인에게, '헤어졌어'라고 말하는 것으로 끝인, 매우 휑한 글입니다)이 더 주제에 맞지만.
명소는 명소니까요. 명이가 희소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으니까요. 웬만하면 홈페이지에 걸어두고 싶었음.ㅠ....
허허허. 그러니까 백년해로 기원. 그러고보니 이미 담배는 끊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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戀70제의 A16. 確かなこと (확실한 것)*
장르는 쓰다 놓은 오리지널. 청이 세진아륜을 보는 시선을 참 좋아했다. 완성된 커플을 동경하는 느낌...
그러고보면 지후가 귤밀을 보는 정서랑 비슷한 점이 있으려나. 방향성은 굉장히 다르지만 일단 카테고리화 하면 동경이라는 정서에 들어가긴 하니까... 하지만 세진아륜이랑 기율지민은 눈꼽만큼도 닮지 않았습니다. 지후랑 청이도 닮진 않은듯... 이 얘기 왜 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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