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얀데레
얀데레 좋아함. 고어물까지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필사적으로 뭔가 매달려서 열중하면서 본인이, 본인의 몸이, 혹은 본인의 혼이, 정신이 온전할 수 있다는 건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함. 애시당초 적당히 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는 것이 당연하잖아. 그런 의미에서 필사적이지 않은 나를 반성하게 됨. 물론 고자라서 제대로 얀얀한 글을 쓸 줄 아는 건 아니지만...
...
그냥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니까 동경함.
내겐 일종의 판타지처럼 느껴지는 건 있지만 현실상의 얀데레들도 꽤 있는 것 같음.
2. 제인 리스본
멘탈리스트의 패트릭 제인과 테레사 리스본을 얘기하는 거라고 생각함. 검색한 사람 취향은 모르겠지만 내 경우엔 지스본도 참 아끼고 좋아함. 제인은 상처의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남자고, 리스본도 최근 시즌에서 좋아하던 사람을 잃었지만 그런 것과는 관계없이 지스본의 교감을 좋아함. 근래엔 춤을 췄는데 정작 그 장면은 별 생각없이 본 것도 같군...
무튼 좋아함.
3. 쥐꿈해몽
흉몽이라고 들었음.
4. 왼쪽갈비뼈아래가아파요
…….
이거 묘하게 가끔 걸리는데 대체 검색창에 아픈 부위를 저렇게 써서 뭔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는 건가? 내 친구도 네이버 검색창에 대고 대화를 하던데 효과적인 검색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지식인 덕분에 그래도 좀 통하는 게 있는 것 같지만……. 그리고 내가 알기로 왼쪽 갈비뼈 아래엔 아무 것도 없음. 나도 간간히 아픈데 별 일 없이 잘 살고 있음.
5. 후지료
안 좋아함. 내 안의 왕자는 훌륭한 연하공이고 멍뎅한 쇼타총수와는 캐릭터관이 맞지 않기 때문임.
6. 테니스의왕자1년후
한 때 길게 망상한 장르지만 테니프리가 완결나면서 똥망. 아이고 시발 에치젠 개새끼야 세이슌의 기둥이 되라는 부장 말은 잊어버렸냐... 하지만 상관없어 이미 내 안의 테니프리는 에치젠이 바리깡을 손에 들기 전에 끝났다.
7. 미스테리
넌 정말 미스테리 미스테리.. 미스테리 미스테리..
8. 잘 때 심호흡하는 사람
대부분 깊이 호흡하면서 자는 게 아닐까?
9. Daniel powter free loop
좋아하는 노래. 예전에 이걸 들으면서 쓴 귤밀도 있는데 아마 그 포스트로 연결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이 블로그는 텍스트 연성을 아무렇게나 쌓아두는 용도이기 때문에 음원공유는 하지 않음.
10. 거해좌
황도 12궁에 속하는 게자리의 다른 말.
내 경우엔 이 호칭을 써먹는 오리지널 세계관이 있고 그 중 거해좌는 세이지라고 하는 안경남 캐릭터임.
11. 아토즈카
대체 내 블로그의 어디에 아토즈카가 걸리는지 모르겠지만 TAT 안 좋아함.
물론 아토베는 데즈카를 좋아함 -> 데즈카는 왕자를 좋아함 -> 그러나 아토베가 데즈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데즈카를 납치함 -> Aㅏ... 같은 이야기는 몇 번 들었지만 내 안의 부장은 에치젠의 그 이이기 때문에 짤없이 기각.
12. 료마 감기
왜 이렇게 테덕 키워드가 많지...? 왕자가 감기에 걸린 글을 쓴 기억은 2004년부터 더듬어도 없는데.
오죽 곳곳에 산재해있으면 공기라고도 부르는 그 이름 테덕... 나도 테덕이었고 중2~고2 즈음까지 테덕질을 한 것 같음. 료즈카료 메인에 본교는 릿카이였음. 내가 그 때 애니프리를 정주행하지 않았더라면... 아 별로 달라질 건 없구나.
13. 내얘기 듣고있나요 지하철을 타는 이유
검색창에다가 할 말을 그대로 치면 뭔가 제대로 된 대답이 돌아올거라고 생각하는 건가?(2)
14. 연씨가문
내가 아는 연씨가문은 하늘이와 바다 쌍둥이형제 뿐임. 이거슨 좋은 형제다.
15. 기율길드
대체 뭔 길드야…….
하지만 내 남자 귤이는 잠시 찬양하고 가야지 사랑해요 주기율! 함께해요 주기율! 주! 기! 율! 짱!
……여기까지 쓰고 나니 왠지 화학덕 같지만 화학이라곤 고1 때 배운 공통화학 뿐입니다.
16. 그 외
이런저런 것들이 있었지만 귀찮고 할말도 없으니 생략.